오늘은 제가 대만에 다녀온 여행을 바탕으로 2박 3일 자유여행 일정을 소개하겠습니다.
저는 3박 4일을 다녀오는 일정이었지만 실제로 여행은 꽉 찬 이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비행일정이 갑자기 바뀌어서 일정이 많이 변하기는 했으나 바쁘게 다녔기 때문에 알차게 후회 없이 다녀온 것 같습니다.
만약 저의 일정처럼 바쁘게 다니는 것을 좋아하신다면 이 일정을 추천해 드립니다.
저희는 기본적으로 8시에 나와서 밤 12시 넘어서까지 다니는 일정을 기본으로 하였습니다.
간략한 일정 소개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날
첫날은 와그에서 예약할 수 있는 예스폭진지 투어로 시작하였습니다. 가이드님도 친절하시고 설명도 잘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와그 투어에 관련된 내용은 따로 설명하겠습니다.
1. 예루지질공원
예루지질공원은 대만의 해안가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한 기괴 암석들을 볼 수 있습니다. 신기한 바위들이 정말 많으며 공원의 크기도 매우 큽니다. 여왕 머리 바위가 가장 유명하고 사진을 찍기 위해서 30분 정도 줄을 서야 합니다.
여기서 85도씨 버블티를 먹을 수 있습니다.
2. 스펀과 스펀폭포
스펀이라는 마을을 방문하면 타이베이 여행에서 가장 유명한 액티비티인 천등날리기를 하실 수 있습니다.
철길에서 사진찍는 것도 매우 좋습니다.
여기는 닭 날개 볶음밥이 매우 유명합니다.
스펀폭포는 스펀옆에 있는 폭포인데 대만에서 유명한 폭포 중 하나입니다. 생각보다 웅장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여기서는 대만의 열대 제철 과일을 싸게 먹을 수 있습니다.
3. 진과스
진과스는 타이베이에서 유명한 광산 마을이었습니다. 황금박물관과 광부들이 살았던 가옥들이 있습니다. 광부 도시락이 매우 유명합니다.
4. 지우펀
지우펀은 진과스 옆에 있는 광부들이 살았던 마을입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이라고도 알려졌지만 사실은 아닙니다.
5. 미라마파크
미라마파크는 타이베이 시내의 큰 종합쇼핑몰입니다. 하지만 5층에 있는 미라마파크의 회전 관람차가 정말 유명합니다.
6. 스린 야시장
스린 야시장은 타이베이에서 가장 큰 야시장 중 하나입니다. 매우 유명해서 사람들도 많고 유명한 음식도 많습니다. 왕자 치즈 감자와 지파이가 유명합니다.
둘째 날
1. 디화제 거리
디화제 거리를 가기 전에 이중면선에서 곱창 국수를 먹고 갔습니다. 매우 유명한 음식이고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디화제 거리는 타이베이에 남아있는 전통건물과 일제 강점기에 지어진 건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평소에 시내에서 보던 건물들과 다른 모습이 새롭습니다.
2. 중정 기념당
중정 기념당을 가기 전에 치아더에 가서 펑리수도 샀습니다. 치아더 펑리수는 정말 유명한 펑리수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가는 길에 미미크래커에 들려 대만의 유명한 간식인 누가 크래커도 구매했습니다.
미미크래커 옆에는 용캉 우육면이라고 불리는 우육면 맛집이 있습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중정기념당은 타이완의 초대 총통 장제스를 기리기 위해 지어진 건축물입니다. 매우 웅장하며 근위병 교대식이 유명합니다.
3. 타이베이 101타워
타이베이 101타워 근처에는 아이스몬스터가 있습니다. 대만의 망고 빙수로 유명한 가게입니다.
아이스몬스터에서 구경하면서 걸어가다 보면 타이베이 101타워가 보입니다. 여기서 야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타이베이 101타워몰 지하에는 딘타
이펑이 있습니다. 오랜 대기시간이 있지만, 맛은 정말 최고입니다.
많이 빡센 일정이었지만 후회는 없는 일정이었습니다.
'해외 여행이야기 > 아시아 - 대만 (타이베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만) 타이베이 조식 맛집 추천 메이 얼 메이 / 조식맛집 / 시먼 맛집 (0) | 2020.01.15 |
---|---|
(대만) 대만 방문 전 필수 점검사항, 대만 반입금지 품목, 대만여행 필독 정보 (0) | 2020.01.06 |
(대만) 대만 가성비 호텔 추천 ‘초 호텔’ 후기 / 한국인을 위한 대만 호텔 추천 (0) | 2020.01.06 |
(대만) 타오위안 공항에서 타이베이 시내, 타이베이 메인 역, 시먼딩 가기 (0) | 2020.01.03 |
(대만) 타오위안 국제 공항 입국하기, 입국심사서 한글, 제1터미널 시설 및 후기 (0) | 2019.1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