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는 정식명칭 신 대만 달러(New Taiwan Dollar)이고 대만달러라고 부르는 화폐를 사용합니다. 100달러 이상부터는 지폐를 사용하고 그 밑의 단위는 동전을 이용합니다.

대만에서 주로 이용하는 지폐

여행할 때는 보통 100달러, 500달러, 1000달러 지폐를 많이 사용하며 동전으로는 1달러, 5달러, 10달러, 50달러를 많이 이용합니다. 대만달러는 원이라고도 많이 말하므로 한국 돈과 혼동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만에서 주로 사용하는 동전

오늘은 대만달러 환전하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대만달러를 바꾸는 법은 크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1. 은행에 가서 대만달러를 바꾸기

2. 사설 환전소에 가서 환전하기

3. 한국에서 미국달러를 사서 대만에서 환전하기 (이중환전)

저는 이 중에서 3번을 이용하였습니다. 하지만 다른 방법들도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1. 은행에 가서 대만달러를 바꾸기

이 방법은 그냥 은행에 가서 대만환율에 맞게 환전을 하는 것입니다. 대만은 예전에는 한국인이 많이 찾는 관광지는 아니어서 은행에서 많이 갖고 있지 않은 외환입니다. 그러나 요즘에는 한국인도 많이 방문하고 있으므로 많이들 가지고 있습니다. 은행을 방문하기 전에 한 번쯤은 전화해서 환전할 수 있는지 물어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2. 사설 환전소에 가서 환전하기

사설 환전소는 개인이 운영하며 환율과 시세에 맞춰서 현금을 교환하는 방식입니다.

사설 환전소는 마이 뱅크라는 사이트를 방문하면 지역별로 환전이 가능한 환전소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대만달러 같은 경우 대부분이 수도권에 몰려 있는 것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마이 뱅크 화면 캡쳐

3. 한국에서 미국달러를 사서 대만에서 환전하기 (이중환전)

이 방법은 한국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방법중 하나입니다. 미국달러는 웬만한 은행은 모두 가지고 있는 외환이기 때문에 쉽게 환전할 수 있습니다. 대만 역시 미국달러를 많이 보유하고 있으므로 현지 공항에서 쉽게 환전할 수 있습니다. 미국달러 같은 경우 우대율 적용도 쉬우므로 한국인들이 많이 이용합니다.

삼성페이 환전 화면 캡쳐

우선 한국에서 한화를 미국달러로 환전합니다. 대만공항에 도착하시면 입국 절차를 끝내면 바로 24시간 은행이 보입니다. 입국장 주변에도 24시간 은행이 있다고 적혀있으므로 줄이 기시면 나가서 해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대만 공항 입국장 환전소

저는 여기서 환전을 하였습니다. 250달러 중 비상금 10달러를 제외하고 240달러를 환전했을 때 수수료 30원을 받고 7,187원을 받았습니다.

환전후 받은 영수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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